황량하고 쓸쓸한 겨울, 누가 올까 싶은 겨울바다지만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사람으로 번잡한 여름바다가 아닌 진짜 바다를 마음에 담고 싶은 사람들부터, 취업 스트레스로 혼자 밤바다를 찾은 20대 청년, 수능이 끝난 아들과 함께 바다를 보러 온 아버지, 답답한 가슴을 달래기 위해 바다를 향해 소리 지르던 아주머니, 30년이 지나도 한결 같은 사랑을 사진에 담는 부부의 모습까지. 이 겨울, 많은 사람들은 그들만의 사연을 안고 겨울바다를 찾았다.
황량하고 쓸쓸한 겨울, 누가 올까 싶은 겨울바다지만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사람으로 번잡한 여름바다가 아닌 진짜 바다를 마음에 담고 싶은 사람들부터, 취업 스트레스로 혼자 밤바다를 찾은 20대 청년, 수능이 끝난 아들과 함께 바다를 보러 온 아버지, 답답한 가슴을 달래기 위해 바다를 향해 소리 지르던 아주머니, 30년이 지나도 한결 같은 사랑을 사진에 담는 부부의 모습까지. 이 겨울, 많은 사람들은 그들만의 사연을 안고 겨울바다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