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3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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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에서 만난 사람들 - 캄보디아 시골마을에서의 3일 (1x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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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 35도. 승합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만한 좁은 길. 우리가 간 곳은 인구 50만 명의 캄보디아 깜폿 주. 수인성 질병이 주민 사망 원인의 80%에 달하는 곳입니다. 연간 국민소득 2066달러에 불과한 캄보디아. 3000개가 넘는 국제 NGO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식수를 확보하기 위해 우물을 파는 사업을 하는 단체는 40여 개에 달한다는 나라. 그곳의 우물가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해주는 국가가 되었다며 축배를 들 수 있는 것은 전기도 없고 화장실도 없는 곳에서 장구벌레가 떠다니는 물로 세수를 하며 현지인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그 누군가가 있어서는 아닐까요. 그 고마운 사람들을 찾아가본 72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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