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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길 위에서 괴산 멧돼지 특별 포획단 (1x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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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길 위에서 - 괴산 멧돼지 특별포획단 72시간] 100%에 가까운 치사율, 발병 후 약 10일이면 돼지가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돼지 흑사병‘이라고도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세상에 딱 둘, 돼지와 멧돼지만 걸린다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상황에서 돼지의 떼죽음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전염병의 매개체가 되는 멧돼지의 개체 수를 줄이는 것. 방역의 최전선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