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3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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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냄새 - 목포 다순구미 마을의 3일 (1x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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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자락을 등지고, 목포 앞바다를 굽어보는 달동네, '다순구미' 볕이 잘 들어 따뜻한 마을이란 뜻의 '다순구미'. 무거운 물동이를 이고, 하루 종일 고된 일을 마치고. 가파른 골목길을 오르던 엄마의 발걸음은 얼마나 무거웠을까요? 이 골목 구석구석엔 얼마나 많은 눈물이 녹아있을까요? 엄마 몸에 밴 비릿한 바다 냄새처럼 쉬 지워지지 않은 삶의 냄새 가득한 풍경이 그 곳, 목포 다순구미 마을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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