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3days
나이팅게일 - 군화를 신다 국군간호사관학교 (1x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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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던 3월 초, 자원해서 이 곳을 찾은 75명의 간호사들이 있었다.
바로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신임 간호장교들.
사상 초유의 감염병 확산 사태에 임관을 일주일 앞당겨 현장에 투입된 것이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군인이자 간호사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간호 장교들의 산실이다.
1951년 개교 이래 60년 간 여성만 입학 가능했다가 2012년부터는 남성에게도 개방했고 현재는 총 338명의 생도들이 교육받고 있다.
코로나 19로 많은 대학들이 개강을 미뤘지만 간호사관학교는 철저한 방역과 통제 아래 새학기를 시작했다.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봄을 맞고 있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의 72시간을 밀착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