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3days
계속 해보겠습니다 홍대 음악거리 (1x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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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벚꽃엔딩'을 부르던 설렘과 낭만의 거리, 홍대. 열띤 가슴으로 공연장을 찾던 이들은 난데없이 찾아온 역병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어디에서나 노래가 흘러나오던 거리의 모습은 한 편의 추억이 되었다.
‘음악의 중심지’라는 명성은 점차 빛을 잃어간다. 그럼에도 여전히 홍대는 음악에 삶을 건 이들이 모여드는 꿈의 무대이자, 현실과의 전쟁터이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고독한 싸움을 이어가는 청춘들의 기록을 담았다.
내레이션은 국카스텐의 보컬리스트 하현우가 참여한다. 밴드 국카스텐은 십여 년 전 이곳 홍대에서 무명의 인디밴드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