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3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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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마을 - 도심 속의 섬 부산 매축지 마을 (1x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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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한 복판에 섬이 있다. 높은 빌딩과 아파트 속에 묻혀 있는 키 작은 마을. 다닥다닥 붙어있는 낡은 슬레이트 지붕과 두 사람이 지나가기 힘든 좁은 골목. 흑백영화 같은 마을 풍경은 있는 그대로 영화 친구와 아저씨등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매축지 마을은 원래 일제시대에 군사목적으로 매립하고 마구간을 지어 두었던 곳이다. 그 후 해방 뒤 사람들이 자리 잡으면서 마을로 발전되었다. 오랜 시간 지독히도 변하지 않은 채 조용히 잠들어 있던 마을이 최근 젊은 바람을 만나 다시 깨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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