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the Day When You Bite Your 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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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의 유령
Episode overview
2016년 9월 9일, 모두가 곤히 잠든 시간 한 어머니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새벽 4시가 되었는데도 큰아들이 연락 없이 집에 오지 않은 것.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그때! 큰아들로부터 메시지 한 통이 도착한다. “대학병원으로 와서 전화해.” 어머니는 병원으로 달려가 큰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디냐고 묻는 말에 3층으로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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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개구리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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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3월 26일은 지방자치제가 30년 만에 부활해 기초의원을 뽑는 선거일로 임시공휴일이었다. 철원이, 종식이, 호연이, 영규, 찬인이까지 다섯 아이들은 호연이 집에서 놀다가 밖으로 향한다. 하지만, 해가 지도록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는데... 아이들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이날, 아이들을 본 목격자가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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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추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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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마주친 비행기 1978년 4월 20일, 프랑스 파리에 사는 박춘길 씨 가족은 서울행 KAL 902편 비행기에 올랐다. 장거리 비행이 낯선지 칭얼대는 두 살 난 아들 동욱이를 달래려 엄마는 창문 밖을 보여준다. 그런데 구름을 구경하고 있던 엄마와 동욱의 시야에 다른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어머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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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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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 우키시마호 침몰 미스터리 2023년 9월, 부산에 살던 전병관씨는 신문을 보다 기사 하나에 시선이 고정됐다. 오래전 어느 사고의 생존자를 찾는다는 자그마한 기사가 어딘가 낯설지 않았던 것. 수천 톤의 여객선이 바닷속으로 침몰했다는 이야기는 언젠가 아버지에게 들은 것과 비슷하다. 배의 이름은 떠다니는 섬이란 뜻의 .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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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의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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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8년 2월.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열심히 학교에 다니던 대학생 선아. 선아는 딸 셋 중 장녀로, 바쁜 대학 생활 중에도 동생들을 끔찍이 아꼈다. 그런 선아를 따라 같은 길을 준비하는 둘째 진아, 열다섯 재능 많은 막내 해아까지. 그들은 누가 봐도 완벽한 자매였다. 1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네 모녀는 각자의 주어진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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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심령술사 준 라보
Episode overview
미스터리 심령술사 준 라보 때는 1992년, 필리핀에서 한국인 응급 환자가 발생한다.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는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그런데, 시신을 수습하던 필리핀 장의사가 요즘 한국인 사망자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는 묘한 말을 한다. 사망자 수뿐 아니라 사망 원인도 의문스럽기만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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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소녀
Episode overview
서커스 소녀,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 늦은 밤 서울의 한 봉제공장, 짙은 화장에 수상한 차림새를 한 여자아이가 다짜고짜 자신을 숨겨 달라고 부탁한다. 곧이어 한 남자가 아이를 찾으러 오고, 봉제공장 직원들은 겁에 질린 아이를 숨겨준다. 다음 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남대문 경찰서 형사들이 아이를 경찰서로 데려오는데...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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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와 찰리 채플린
Episode overview
1957년 8월, 경북 경주의 한 다방을 찾은 경주 경찰서장 앞에 한 청년이 나타난다. 스무 살 갓 넘어보이는 청년은 서장 앞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 “ 나 이강석이오.” 이기붕 의장의 장남이자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로 입양된 이강석은 당시 대한민국 권력 3인자이자, 대한민국의 황태자로 불리곤 했다. 아버지의 명을 받아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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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Episode overview
2007년 9월 25일, 추석을 맞아 보성으로 여행을 떠난 가족. 남편은 오토바이를 타고 앞장서고 아내와 아이들은 차를 타고 뒤에서 따라 이동하는 중, 남편이 눈앞에서 사라진다. 당황한 아내는 차를 세우고 근처를 지나던 여성 두 명에게 휴대 전화를 빌린다. 다행히 남편과는 바로 연락이 되어 무사히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뒤,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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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의 시작 그리고 끝
Episode overview
1960년대 군부의 시대, 군 내에선 은밀한 인맥 관리가 시작된다. 후배 기수가 들어오면 눈여겨보다가 밥과 술을 사주는 건 기본, 용돈까지 챙겨주며 포섭에 나선 것. 그 중심엔 엘리트 기수라 자부하던 육군 사관학교 11기 출신들이 있었는데.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일까? “나랑 같이 나라에 충성할 각오 돼 있지? 그럼, 내일 저녁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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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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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크리스마스이브, 강원도 양양의 한 성당에선 특별한 세례미사가 열렸다. 이날 세례의 주인공은 3년 전 이 마을로 이사 온 박미연(가명)씨 가족. 첫째아들 이어진(13), 둘째딸 이다은(9), 막내아들 이우진(6)까지, 미연 씨 가족은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선량한 가족이었다. 그런데 행복한 크리스마스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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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사라진 도시와 맨발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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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77년 11월 11일 금요일 밤 전라북도 이리(현. 익산). 이 도시의 유일한 공연장인 삼남 극장에선 수백 명의 관객들이 오직 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9시 정각이 되자 한 여성이 무대에 오르고,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 찬다. 바로 당대 최고의 여가수 하춘화.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키며 ‘리사이틀의 여왕’으로 불리던 그녀는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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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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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대전에서 현금수송차량 운행 업무를 하던 대학생 성진 씨는 총 6억 원이 든 현금 가방 두 개와 수표가 든 서류 가방을 차에 싣고 본부 은행으로 향한다. 은행 과장님, 청원 경찰과 함께 도착한 지하 주차장은 평소와 달리 한적하기만 했는데... 주차를 하고 현금 가방을 내리던 그 순간, “손들어!!! 꼼짝 마!”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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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위에서 노래하다. 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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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3월 27일, 서울 명륜동의 한 집안에서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날은 옥비 할머니가 처음 세상에 태어난 날이다. 먼저 낳은 두 아이를 홍역으로 잃고, 늦둥이 딸을 얻게 된 옥비의 아버지는 아침부터 어린 딸을 안아주고, 놀아주기에 여념이 없다. 누구보다 엄격했지만 옥비에게만은 자상했던 아버지. 그러나 옥비가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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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미스터리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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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경상북도 문경의 한 작은 마을에 아주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소문은 곧 한 지역신문사 기자의 귀에도 들어갔다. 해발 980m, 문경에서도 변두리에 위치해 인적이 매우 드문 산에서 철사에 묶인 시체가 발견됐다는 것! 곧장 경찰서로 찾아간 고도현 기자. 도대체 무슨 일이냐 재차 묻는 그에게 형사가 난감한 표정으로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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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아이들이 있었다
Episode overview
2016년 7월, 나무와 수풀이 우거진 야산에 굴착기까지 동원한 발굴이 진행된다. 수풀을 걷어내고 땅을 파자 드러난 것은 머리뼈를 비롯한 뼛조각 일부와 아이의 신발이었다. 관도 없이 암매장된 유해는 키 120cm가량의 어린아이였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자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여는데... “우리 쌍둥이 형 시신 같은데요.” 형의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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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가루 - 포천 농약 연쇄살인사건
Episode overview
2014년 12월 한겨울, 남자 여럿이 묘 하나를 둘러싸고 있다. 하나둘 삽을 들더니, 땅을 파기 시작한다. 얼마 후 삽 끝에 걸린 관 하나. 관의 주인은 갑작스러운 폐렴으로 사망한 한 여성이었다. 이미 장례까지 마친 시신이, 매장된 지 22개월 만에 세상 밖으로 꺼내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 부패가 시작되어 남은 증거가 많지 않은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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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를 덮친 화마 그리고 최후의 생존자
Episode overview
1971년 12월 25일 오전 10시. 명동의 중부소방서에 성탄절 아침의 적막을 깨는 요란한 출동벨이 울린다. 화재 신고가 들어온 곳은 소방서와 불과 700미터 떨어진 곳. 차로 2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한 박준호 대원이 본 현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당시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21층짜리 초고층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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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이가 사라졌다
Episode overview
2008년 2월, 울산의 한 지구대. 사건 사고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그때, 문을 열고 급히 뛰어 들어오는 혼비백산의 한 여성. “저희 아이가.. 아직 집에 안 들어왔어요..” 점심때쯤 집 앞에 놀러 나간 7살 서준이가 해가 져도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 동네를 다 돌아봤지만 아이를 찾을 수 없어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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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데이 H아워
Episode overview
1961년 5월 16일 새벽, 방송국 숙직실. 박종세 아나운서가 고된 야구 중계를 마치고 잠들어있던 그때,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들려온다. 무장한 공수부대원들이 방송국으로 진입해 온 것. "거기 박종세 아나운서 있습니까?“ 공수부대원에 이끌려 만난 사람은 당시 제2군 사령부 부사령관이었던 박정희 소장. 5.16 군사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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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시신과 비밀의 집
Episode overview
차디찬 냉동고에 10년째 보관 중인 한 구의 시신. 그리고 인근 병원에서도 12년째 안치된 같은 성의 또 다른 시신. 두 사람은 어쩌다 이토록 쓸쓸한 죽음을 맞게 된 걸까? 이들의 보호자인 부모는 왜, 이토록 오랜 시간 장례를 치르지 않는 걸까? 그 질문에 이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 두 사람은 남매였고, 그들의 보호자는 다름 아닌,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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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밤 갑자기
Episode overview
2003년 8월 20일 새벽. 서울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던 회사원 홍 씨는 뒤늦게 시간을 확인하고는 서둘러 밖으로 나선다.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에 우산을 펴들고 하숙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서두르던 그 순간... 갑자기 홍 씨의 의식이 끊기고 말았다. 그녀가 정신을 차린 곳은 병원 중환자실이었다.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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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행하라 129편
Episode overview
때는 2002년 4월 15일. 월드컵의 열기가 달아오를 쯤, 김해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조용하기만 하다. 그때 들려온 점심시간 종소리. 하지만 교실 안은 핸드폰을 보며 웅성거리는 학생들로 가득하다. 그중 학생회장인 상욱이도 한 문자를 보며 놀란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산에 비행기가 떨어졌다는 것. 베이징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으로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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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전설이 된 이유 -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Episode overview
1968년 11월, 서울 종로에 있는 YMCA 건물 안 사무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는 손사래를 치고 까까머리의 한 소년은 사정사정하며 매달리는데... 무슨 상황인 걸까? 바로, 한 소년이 회원권 만료일을 위조한 사실이 발각됐기 때문이다. 회원권은 다름 아닌 수영장 회원권! 소년은 오직 수영 하나만을 바라보고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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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집으로
Episode overview
2009년 8월, 한지수의 언니 지희씨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이집트에서 미국으로 오기로 한 동생 지수가 공항 어딘가에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린 것이다. 비행기는 정상적으로 도착했지만 지수의 핸드폰은 꺼져있고, 비행기 탑승 여부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막막한 상황에서 언니 지희의 핸드폰으로 믿기 힘든 전화가 걸려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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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악몽 - 1998 지리산 폭우
Episode overview
1998년 7월 31일. 여덟 살 민수와 가족들은 여름휴가를 맞아 지리산 계곡으로 향했다. 그런데 자리 잡는 것부터가 전쟁이다. 워낙 극성수기이기도 했지만 당시 대한민국을 강타한 IMF로 인해 나라뿐 아니라 서민 경제도 최악이라 호텔, 펜션보다 야영을 선택한 사람들이 유독 많았던 것이다. 민수네가 향한 대원사 계곡에만 그날 하루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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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정원의 비밀
Episode overview
때는 1975년, 부산 수영만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부자들의 별장지대로 한 젊은 남자. 이태리제 고급 승용차를 끌고, 독일산 셰퍼드 5마리를 키우는 모습은 여느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이었는데... 이상한 건 남자의 행동이었다. 이중 철제대문을 달고, 대문 위 CCTV를 설치한 후 담장 위에 철조망을 치는 등 극도로 보안에 신경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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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나의 슈퍼맨
Episode overview
영원한 나의 슈퍼맨 - 운명을 건 세 번의 승부 1982년 3월, 수많은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있다. 축제라도 열린 듯 쏟아지는 함성에 금세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이곳은 바로 서울 동대문 야구장! 경기에 푹 빠져있는 관중들 사이로 비장한 표정의 한 남자가 들어선다. 그의 손에 들려있는 건 다름 아닌 카메라? 사진학을 전공하는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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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 세 자매 연쇄 사망 사건
Episode overview
2006년 1월, 경주의 한 병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엄마 최 씨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생후 9개월 된 딸 수빈이(가명)를 바라보고 있다. 수빈이는 엄마 최 씨가 가슴으로 낳은 딸이다. 수빈이는 집에 온 지 한 달 만에 원인 모를 희소병을 앓기 시작하고. 증상은 점점 심각해졌다. 병원에서 지내는 날이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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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축구단의 에이스
Episode overview
때는 1929년 청명한 가을 한 축구장. 경신학교와 숭실중학교의 축구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의 승리팀은 숭실중. 그런데, 기뻐해야 할 숭실중 선수들이 악에 받친 눈빛으로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다. 힘과 깡으로 경기를 하던 그 시절, 숭실중 선수들이 애타게 찾던 인물은 ‘까기의 명수’ 라고 불리던 김용식 선수였다. 김용식 선수에게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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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심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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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8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평소 한산하던 법원이 기자와 방청객들로 북적거린다. 이날 재판에 배치된 법정 경위만 무려 30여 명! 피고인의 등장에 방청석이 술렁이기 시작하고, 판사들 역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정작 피고인은 팔짱을 낀 채 의자에 등을 기대며, 죄인이라기엔 너무나 뻔뻔한 모습인데... 이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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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의 흉터
Episode overview
무더위가 한창인 2004년 8월 8일. 서울의 한 빌라에 할머니가 혼자 어린 손자를 돌보고 있었다. 오후 2시경. 손자가 낮잠에 든 사이 화장실에 다녀온 할머니는 꿈에서조차 상상해 본 적 없는 공포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화장실 문 앞에 정체불명의 낯선 남자가 할머니를 노려보고 있었던 것! 놀라 비명을 지르는 할머니를 향해,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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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을 잡아라! 401일의 탈주
Episode overview
때는 1998년, 부산 초읍동 파출소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온다. “그놈이 또 나타났어요!” 인적이 드문 밤이면 으슥한 골목 사이로 나타난다는 ‘그놈’. 주로 여성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그놈’의 위협적인 범행은 벌써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 속출에 경찰, 119 구조대가 수 차례 검거에 나섰지만 놈의 그림자도 밟지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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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00년형의 굿 선(good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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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9월 25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미국 시카고의 늦은 밤. 한 주택가 차고 안에서 품 안에 총을 감춘 채 불안함에 몸을 떨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바로 열아홉 살의 한인 2세 앤드류 프린스 서. 미국 동부 명문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우등생이자, 전도유망한 청년이 어쩌다 범죄의 기로에 서게 된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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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커넥션 - 강서구 재력가 청부살인사건
Episode overview
때는 2014년 3월 4일 오전 7시. 밤샘 근무를 마치고 퇴근을 하려던 류란 기자는, 지인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서울 강서구에서 노인이 살해당했다는 살인사건 제보였다. 취재를 하기엔 단서가 너무 없었지만, 류란 기자는 고민 끝에 후배 기자와 현장으로 달려간다. 사건 현장은, 서울 강서구 도로변에 있는 한 건물. 세 개의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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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비밀특사
Episode overview
1904년 4월 14일 늦은 밤. 경운궁(현재의 덕수궁)에서 커다란 불길이 치솟기 시작한다. 불길이 시작된 곳은 경운궁 한가운데 있는 함녕전, 바로 고종황제의 침전이었다. 화재 당일 밤 거세게 불어닥친 북동풍으로 인해 경운궁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다. 다음 날 아침, 날이 밝자 모두가 눈앞의 풍경에 말을 잇지 못하는데... 그즈음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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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데칼코마니
Episode overview
2017년 11월, 경찰서로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온다. 스무 살 딸이 사라진 것 같다는 실종신고였다. 경찰의 조사 결과 집 앞 CCTV에 남은 그녀의 모습은 무려 4개월 전인 7월이 마지막이었다. 하지만 그 후로도 딸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핸드폰 소액 결제, 음원 사이트 이용 기록 등의 생활 반응이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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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창시자 - 비트코인이 처음 생기던 그날
Episode overview
2008년. 세계에는 최악의 금융 위기가 몰아닥쳤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 침체는 세계 금융위기로 번지고, 기존 금융 체계에 대한 불신으로 세계 각지에서 시위와 폭등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저는 새로운 전자화폐 시스템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비트코인’이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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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불청객 - 괴물 태풍 매미
Episode overview
누군가에게 그날의 기억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2003년 9월 11일 추석 연휴, 한반도에 가을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가 들려온다.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나무가 뿌리째 뽑혀 나뒹굴고, 수천만 톤의 대형 크레인이 엿가락처럼 휘어질 정도의 살인적인 강풍이었던 것! 당시 기상관측 사상 최초로, 측정 최댓값인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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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냥 - 피라미드의 덫
Episode overview
1998년 전국 곳곳에서 20대 초중반의 젊은 남녀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명문대생부터 갓 제대한 사람, 취업 준비생, 사회 초년생까지 가릴 것 없이 어쩐 일인지 가족들과 연락이 뜸해지더니 몇 개월째 생사도 알 수 없어진 청년들. 그 첫걸음에는 친구의 전화가 있었다. “어머 제대했다고? 너무 잘됐다! 너 시간 많지? 우리 일단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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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유영철
Episode overview
2023년 9월 어느 날, 오랜 세월 굳게 잠겨 있던 한 공간의 자물쇠가 열리고 사람들이 청소를 시작한다. 이곳은 그 누구도 절대로 오고 싶어 하지 않는 곳, 서울구치소의 사형집행장이다. 사형집행장이 정비되고 얼마 뒤, 전국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사형수들의 이감이 이뤄진다. 그중 교도관들을 가장 긴장시킨 사형수가 있었으니,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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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골짜기
Episode overview
1993년, 대전시 동남쪽에 위치한 한적한 산골짜기에서 한 젊은 남자가 서성이고 있다. 그의 이름은 심규상, 직업은 기자였다. 골짜기를 오가며 발밑을 살피던 심 기자는 뭔가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의 뼈! 골짜기 여기저기에 사람의 뼈가 널려 있었다.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심 기자는 곧장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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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년 만의 붕괴, 숭례문 방화 사건
Episode overview
2008년 2월 10일 일요일, 설 연휴 마지막 날. 당시 서른 살이었던 이재승씨는 연휴 다음날 쏟아질 기사들을 미리 정리하기 위해 회사에 출근했다. 재승씨가 일을 마무리하고 회사를 나온 시간은 오후 8시 반. 평소와 같이 퇴근길 버스에 올라탄 재승씨가 습관처럼 숭례문을 쳐다보던 그때! ‘어? 저게 뭐야... 뭐, 뭐 하고 있는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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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랐다
Episode overview
즐거워야 했던 소풍날 때는 2013년 10월 24일. 그날은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아린이(가명)의 소풍날이었다. 얼마 뒤 이사를 가는 아린이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소풍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가장 행복하고 즐거워야 했던 이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비극이 찾아오고 마는데. “119죠? 저희 아이가 호흡이 없어요! 빨리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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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마지막 집행자
Episode overview
1997년 12월 30일, 새벽에 걸려 온 의문의 전화. “이 주임, 1급 비밀이야! 긴급 소집이니 지금 당장 출근해.” 직장에서 걸려 온 다급한 전화에 이윤휘 씨는 서둘러 발을 옮긴다. 그의 직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 보안등급을 자랑하는 비밀의 장소. 두꺼운 철문을 열자 극도로 철저히 봉인된 공간이 드러나고,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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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비행물체 - 그 5%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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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95년 9월 4일. 문화일보 김선규 기자는 추석 풍경을 담기 위해 경기도 가평의 작은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러던 중 우연히 홀로 외발 수레를 끌고 가는 한 할아버지를 돕게 되고. 그런 김 기자에게 할아버지는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기자 양반! 우리 깨 털 건데 그거나 좀 찍을 텐가? 도와줬는데 신세는 갚아야지!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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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설계자
Episode overview
1999년 11월 어느 날. 수연씨 집으로 경찰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며칠 전 밤낚시를 나갔던 남편이 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 피해자인 임경태는 운전석에서 조수석을 향해 비스듬히 쓰러진 상태였는데 조수석 손잡이와 뒷좌석에서 피해자의 혈흔이 발견되면서 사고보단 타살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목격자도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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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Episode overview
때는 2002년 6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모두가 들떠 있을 무렵. 부산의 한 식당 구석에 앉은 보건소 직원들이 출입문을 주시하고 있다.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여자. 직원들은 재빨리 여자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곧바로 선아 씨를 경찰서로 인계하는데... 선아 씨의 죄목은 바로 ‘에이즈 예방법’ 위반. 이 소식이 보도되자 .. show full ov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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