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of Conversation

2년 만에 돌아온 '대화의 희열' 시즌 3의 첫 손님!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 걸어온 역사의 산증인이자 끊임없이 글을 쓰는 대한민국 문학의 거장, 소설가 황석영! “나는 목격자다” 역사의 한가운데 있던 황석영의 목격담. 단 ‘한 사람’ 황석영과 함께한 첫 번째 이야기.

이번주 손님은 예측 불가의 대화가 기대되는 대체 불가의 아이콘, 가수 제시! '언프리티 랩스타'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지만 어느덧 데뷔 16년 차! 센 언니 제시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 제시가 말하는 ‘Bad’의 진짜 정의부터 15살 어린 나이에 데뷔해 홀로 외로움을 견뎠던 ‘호현주’의 진솔한 이야기!

아이들의 언어 통역사이자 어른들의 멘토,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 오은영! “저도 키우기 어려운 아이였어요” 오은영을 통해 듣는 어린 시절 ‘칭찬과 존중’이 중요한 이유! 그리고 불면증부터 미루는 습관까지, 현대인들의 고민을 위한 어른이 상담소! 단 ‘한 사람’ 오은영과 함께한 세 번째 이야기!

오은영 박사 편, 두번째 이야기! ‘우리는 한때 모두 아이들이었다’ 다 자란 줄 알았던 내 안에 있는 어린아이의 기억...!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한 ‘진짜 어른’의 역할에 대하여 오은영 박사의 의견을 들어본다. 단 '한 사람' 오은영과 함께한 부모학개론!

우리의 가슴을 뜨거워지게 하는 두 개의 심장, 박지성! 평범한 대학 축구선수 박지성이 전화 한 통으로 ‘국가대표’가 된 사연부터 우리를 뜨겁게 달궜던 2002 월드컵, 그 날의 이야기까지! 그의 축구 역사가 이곳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분데스리가를 뒤흔든 갈색 폭격기!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축구 역사 차범근! 단 두사람, 레전드 축구 아이콘 차범근 X 박지성의 이야기!

차범근X박지성의 두 번째 이야기! 차범근, 박지성과 평생을 함께한 꿈 ‘축구’! 맨유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박지성이 써내려간 기록과 무려 6분에 3골, 전설로 내려오는 차범근의 레전드 경기! 한 경기만으로 세계를 놀라게 만든 갈색폭격기 차붐의 그때 그 시절!

격동의 시대, 청년 문화의 산증인이자 대한민국 포크의 전설 양희은 첫 번째 이야기! 응답하라 1970! 양희은을 음악의 길로 인도한 운명적 순간들! 70년대 청년 문화의 중심이었던 명동의 100원 다방 ‘청개구리’에서 만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민기X양희은’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돌연 금지곡이 된 '아침이슬'..., 곡을 금지한 장본인을 훗날 우연히 만나게 된 에피소드까지! 그 누구도 아닌 양희은의 이야기.

양희은과 함께한 응답하라 1970! 그 두 번째 이야기! ‘가수’ 이전에 ‘가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20대, 노래로 돈을 벌게 해준 송창식. 그리고, 양희은의 목소리를 음반으로 기록하게 해준 제작자 ‘킹박’, 목소리를 잃을 수 있었던 암수술까지... 인생의 변곡점에서 만났던 특별한 인연들! 데뷔 51주년,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양희은의 이야기.

모두가 좌절했던 IMF 시절, 희망이 되어준 맨발 투혼! 과거 ‘국민 영웅’에서 현재는 ‘리치 언니’로 박세리가 왔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LPGA입성! 우승 후 "이 대회가 메이저에요?" 되물었던 사연은? 한편, 골프장에 서있는게 싫다고 할 정도로 슬럼프에 빠졌던 박세리가 기적처럼 탈출할 수 있었던 이유! 박세리와 함께 골프의 매력을 알아가고 싶다면, 지금 여기 그 누구도 아닌 박세리의 이야기!

한국인 최초 밀라노 패션 유학생이자 전 세계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된 핫한 크리에이터 밀라논나! 구독자 수 보는 법도 몰랐던 밀라노 할머니가 2030세대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유튜버가 된 사연은? “본인이 명품이 되세요, 주체적인 삶을 사세요” 디자이너 장명숙이 알려주는 패션의 희생양이 되지 않는 방법!

이 세상 모든 개딸들의 아빠이자 삶의 희로애락을 연기하는 배우 성동일! “제 꿈은 그저 어른이 되는 거였어요” 가난과 체념을 피부로 느끼던 어린 시절 성동일이 처음으로 연기를 꿈꾸게 된 계기는? 그리고 성동일의 연기인생! 첫 주연 드라마를 돌연 하차하게 된 사연부터 '은실이'의 빨간 양말 양정팔, 연기보다 생계형 예능을 선택했던 성동일에게 찾아온 '추노'의 천지호까지! 무엇보다 성동일의 가장 중요한 지론, ‘사람’에 관하여 대화해본다.

시즌3의 마지막 대화 주제! 재심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는 역전의 명수! 지연된 정의를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싸우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 단 한 푼의 수임료도 받지 않고 재판에 서다 파산 위기까지 간 박준영 변호사. 사람들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힘은 ‘측은지심’이라고 믿는 그가 앞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세상에 대하여 이야기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