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배지에서 교산 허균은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맛 기행' 서적 도문대작을, 정약용은 백성들을 위한 마음으로 '목민심서'를 남겼다. 덕망이 높고, 유명한 이들이기에 그들에게 유배는 유배인지 유흥인지 알 수 없을 만큼 편안(?)했다고 하는데... 그. 러. 나. 모든 이들이 다 편했던 것만은 아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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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교산 허균은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맛 기행' 서적 도문대작을, 정약용은 백성들을 위한 마음으로 '목민심서'를 남겼다. 덕망이 높고, 유명한 이들이기에 그들에게 유배는 유배인지 유흥인지 알 수 없을 만큼 편안(?)했다고 하는데... 그. 러. 나. 모든 이들이 다 편했던 것만은 아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다룬 적 없는 유배의 또 다른 이면! "이건 그냥 자결 하라는 거야~" 완도에서 제대로 된~ 유배생활을 하고 있는 양반 남희석, 장동민 형제 양반일 때는 안 해봤을 아궁이 불 지피기로 하루를 보낸 이들! '불'의 소중함을 알게 된 그들의 불꽃 피우기 전쟁! "침 360번을 삼키면 배고픔이 가신다" 악덕 보수주인 덕에 제대로 돌담 쌓기 시작하는 양반 김주호와 그의 노비 유상무 배고픔을 잊기 위해 <동의보감>에서 알려준 소중한 정보 침 360번을 삼켜, 배고픔을 잊어라. "유배생활 정말 못할 짓이다" 완도에서 처절한 유배생활로 점점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두 양반 집안들! 추위를 달래기 위해 돼지기름도 발라보고, 유배죄인끼리 외로움을 달래기위해 서신도 교환해보지만!!!!! 꿀잠 자는 그들에게 닥친 시련! '점고' 유배죄인들에게 괴롭힘을 주기위해 잠자던 중 불시에 깨워 괴롭히는 것! "오늘 내 생일인데~" 유배길 160리(64km)를 걸어야 하는 노도 삼인방, 간통죄인 김동현, 뼛속까지 노비, 뼈노비 이상준, 압송관 조세호 걷다가 지치고, 쓰러지고, 자빠지고, 드러눕고, 그렇게 하루 꼬박 걸어, 드디어 '남해대교'를 발견한 이들!!! 바로 이 날이 파이터 김동현의 해피 버스데이~ 그래서 준비한 하느님의 선물 '굵은 빗줄기' 주룩주룩 내리를 비를 맞으며 노도를 향해 전진! "만화 시간탐험대에는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