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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æson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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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년의 여장 남자,그가 여자 옷에 집착하는 까닭은? / 2. 발가락 실종사건 미스터리! 진짜 발가락 도둑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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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givelsesdato
Jul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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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산 모텔 사망 미스터리!왜 용의자는 구속되지 않았나? 2. 의학전문 베스트셀러 작가,그는 왜 의학을 신흥종교라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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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givelsesdato
Jul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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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givelsesdato
Feb 07, 2020
자정이 넘은 시각, 발신자번호표시 제한으로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 민아(가명) 씨는 그 전화를 받은 후 두려움에 떨고 있다. 전화를 받으면 대뜸 “ 내다, 오빠 나 모르겠나?” 물어본다는 수상한 목소리.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그 후엔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는데... 택배 버릴 때 봤는데 마음에 들어서 연락했다는 남자.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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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넘은 시각, 발신자번호표시 제한으로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 민아(가명) 씨는 그 전화를 받은 후 두려움에 떨고 있다. 전화를 받으면 대뜸 “ 내다, 오빠 나 모르겠나?” 물어본다는 수상한 목소리.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그 후엔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는데... 택배 버릴 때 봤는데 마음에 들어서 연락했다는 남자. 누군가 몰래 숨어서 나를 지켜보는 건 아닐까 민아(가명)씨는 하루하루를 불안과 공포 속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가 받은 전화와 메시지가 전혀 낯설지 않아 보인다. 지난 2018년 11월 는 배달 나간 집에 여자가 있으면 버려진 택배 상자를 뒤져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스토킹을 하는 중국집 사장을 고발한 적이 있다. 닉네임 를 쓰는 그는 수많은 여성에게 이런 수법으로 접근해 공포를 유발하고 있었고, 결국 방송 이후 경찰의 수사를 받는 상황에 부닥쳤다. 그가 쓰는 수법과 너무나 동일한 스토킹. 그가 다시 활동을 재개한 것일까? 1년여 만에 우릴 다시 만난 그 중국집 사장은 스토킹을 다시 시작했냐는 우리의 질문에 펄쩍 뛰며 부인했다. 그때 그 사건으로 운영하고 있던 중국집도 다 망하게 생겼다며 자신은 그날 이후 절대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고 아마도 누군가 자신을 사칭해서 모방범죄를 하고 있을 거라 주장했다. 그러고 보니 우리에게 제보한 피해자들이 말한 남자의 수법이 닉네임 와는 조금 달랐다. 택배를 보고 연락했다는 내용도 있지만 차를 타고 가는 모습에 반했다는 메시지를 받은 피해 여성도 있었고, 중국집 사장의 배달 범위를 벗어난 곳에 사는데 메시지를 받았다는 피해자들도 있었다. 게다가 이 남자가 쓰는 닉네임은 가 아닌 . 정말 누군가 방송을 보고 그를 모방해 스토킹을 하고 다니는 걸까?
그런데, 배달 나간 중국집 사장을 지켜보던 우리의 눈에 놀라운 장면이 목격되었다. 배달을 마친 그가 한 여성이 내린 차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것. 그리고는 앞유리로 다가가 무언가를 휴대전화에 메모하기 시작했다. 그건 주차할 때 적어놓은 여성의 전화번호였다. 자신을 사칭한 모방범죄라던 닉네임 이 중국집 사장이었던 것이다.
1년 3개월 만에 우리 앞에 나타난 스토커, 부산 일대 여성들을 공포에 몰아넣은 그는 왜 다시 스토킹을 시작했을까? 그가 이런 짓을 못하도록 하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Udgivelsesdato
Feb 14, 2020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 사칭 무개념 유튜버들,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를 사칭하는 유튜버들]
지난 달 29일, 동대구역 앞에서 도망가는 한 남성을 하얀 방진복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다급하게 뒤쫓는 일이 벌어진다. 대낮 도시 한복판에서 일어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추격전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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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 사칭 무개념 유튜버들,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를 사칭하는 유튜버들]
지난 달 29일, 동대구역 앞에서 도망가는 한 남성을 하얀 방진복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다급하게 뒤쫓는 일이 벌어진다. 대낮 도시 한복판에서 일어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추격전에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이름 부르면서 계세요? 감염환자입니다 이러면서 뛰어가더라구요.”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증언
그리고 다음 날, 부산의 한 지하철에선 더 큰 소동이 벌어진다. 붐비는 열차 안에서, 한 남자가 숨이 넘어갈 듯 마른기침을 내뱉으며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라 외친 것이다.
“의심이 되니까 지역보건소에 요청을 했는데,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
하지만 경찰 확인결과, 소동을 일으킨 사람들은 모두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로 밝혀진다. 그리고 이들이 벌인 행동 역시 모두 연출된 자작극임이 드러난다.
그렇다면 전세계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 때, 이들은 왜 이런 무책임한 연극을 벌인 것일까. 수많은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으며 찍는 영상, 선을 넘는 행동으로 유튜버들이 얻으려는 건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를 사칭하는 무개념 유튜버들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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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성폭행’ 폭로 이후 돌아온 세 자매,
가짜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20년만의 고백 그리고 그 후]
지난 11월 는 20년만에 털어놓은 세 자매의 충격적인 고백을 다뤘다. 아버지에게 유치원때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고백한 세 자매... 게다가 작은아버지와 큰아버지도 성폭행에 가담했다는 끔찍한 폭로도 이어졌다.
이 모든 건 둘째 진아 씨(가명)가 다니던 교회의 권사, 장로 부부 그리고 집사와의 상담과정에서 드러났다고 한다. 집사가 7개월간의 오랜 상담을 통해 이들 세 자매에게 있었던 성폭행 피해사실을 끄집어냈다는 것.
“지금 교회에서 나타난 것만 세 가족이에요, 친족 성폭력 피해가”
-세 자매의 아버지
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아버지의 입장은 달랐다. 자신은 전혀 성폭행 사실이 없고, 교인이 마흔 명도 안 되는 이 교회에서 친족 성폭행 건이 잇따라 세 건이나 드러났다며 사건의 핵심은 교회에 있다고 주장한건데...
[오기억에서 벗어난 세 자매, 누가 기억을 강요했나]
“‘기억이 안 나면 기도해서 기억을 달라고 기도를 해라’(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둘째 진아 씨(가명)
주변 취재 및 전문가들의 진술분석 결과 제작진은 그들의 성폭행 고백이 권사 장로 부부와 집사를 통해 주입되거나 만들어진 오기억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세 자매와 그 어머니에게 딸들의 성폭행 고백이 오기억일 수 있음을 알렸지만 끝내 거짓기억의 가능성을 부정했던 세 자매와 어머니...
하지만 방송 이후 두 달 뒤, 세 자매는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와 있었다. 게다가 아버지가 성폭행범으로 기소되지 않아 다행이라 말하는 세 자매.
그동안 이들 가족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세 자매의 오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오기억을 깨닫고 가정으로 돌아간 세 자매 그리고 다른 피해자들을 만나 그동안의 일을 밝혀본다.
Udgivelsesdato
Feb 21, 2020
11시간 녹음 파일의 내막,
무엇이 한 청년을 죽음으로 내몰았나?
[저는 선량한 피해자입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2일. 순창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29살 청년이 몸을 던졌다. 이직을 준비하며 도시로 갈 꿈에 부풀어 있었던 선우(가명)씨였다. 최근엔 자신이 모은 돈으로 생애 첫차를 구매해 애지중지했다는 그. 선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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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녹음 파일의 내막,
무엇이 한 청년을 죽음으로 내몰았나?
[저는 선량한 피해자입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2일. 순창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29살 청년이 몸을 던졌다. 이직을 준비하며 도시로 갈 꿈에 부풀어 있었던 선우(가명)씨였다. 최근엔 자신이 모은 돈으로 생애 첫차를 구매해 애지중지했다는 그. 선우씨 어머니와 동생은 그런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그런데, 가족들은 선우씨 책상에 놓인 의문의 쪽지를 발견한다.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장을 확인해달라는 것. 그것은 선우씨가 남긴 유서였다. ‘자신은 수사를 고의적으로 방해한 것이 아니며 억울하고 선량한 피해자’라며 결백을 주장한 선우씨.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가족들은 그가 범죄 사건에 연루될 이유가 없다며 그의 죽음을 더욱 의심하게 됐다는데...
사건에 연루될 애가 아니거든요. 그런 걸 자체를 싫어하니까
평범하게 살았으니까, 너무 평범하게...
- 선우씨 어머니
[11시간의 통화, 그 내막은?]
수상한 것은 그뿐이 아니었다. 사망하기 전 무려 11시간이나 통화한 상대가 있었던 것! 모두 3차례, 선우씨와 반나절을 통화한 이는 자신을 검찰 수사관이라고 소개했다. 가족들은 선우씨의 카드 내역을 통해 그가 통화 내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집 근처 은행에서 또 다른 은행으로, 은행 3곳을 들른 선우씨는 400여만 원을 인출해 기차를 타고 홀로 서울까지 올라갔다. 모두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정황이었는데... 선우씨는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당한지도 모른 채 이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었다. 무엇이 그를 그토록 두렵게 했던 것일까.
죽는 순간까지 몰랐죠.
알았으면 얘가 죽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 선우씨 어머니
이번 주 방송되는 SBS 에서는 평범했던 한 청년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순창 보이스피싱 사건’의 내막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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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실장이 놓은 ‘스폰’이라는 덫,
항공사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그의 정체는?
[은밀한 제안에 달린 수상한 조건]
‘승무원 제의라고 연락이 와가지고
억대 연봉을 받으실 수 있는 인생 최대의 로또 같은 기회다(라고...)’
-윤아 씨(가명)
지난달 10일 인기 유튜버 하율 씨는 얼마 전 소위 브로커에게 드라마 조연으로 은밀한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개인방송으로 공개했다. 그런데 윤아 씨(가명)는 이 남성의 목소리가 낯설지 않다고 했다. 윤아 씨도 SNS 메시지와 전화통화로, 억대 연봉의 승무원 자리를 제안받았던 것. 그 조건은 바로 ‘조민우와 만나라’는 내용이었다. 브로커가 연결시켜주겠다는 ‘조민우 실장’은 놀랍게도 국내 모 유명 항공사 회장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했는데... 성적 만남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브로커의 얘기를 듣고 윤아 씨는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했다.
하지만 점점 조 실장의 브로커는 무리한 요구들을 하기 시작했다. 윤아 씨에게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고 몸매를 가꿀 것을 강조한 것인데... 결국 드러난 제안의 실체는, 성관계를 대가로 한 이른바 였다.
[조민우 실장 그의 정체는?]
‘제목 게이트, 장르 드라마
메인 스폰서 A 항공, 출연 예정 배우 손00, 0유, 한00
다인 씨의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계약서 내용 중
하지만 이미 계약서의 도장을 찍은 이상 결정을 번복하면 다시는 항공사에 취업하지 못할거라는 협박이 이어졌다. 이런 협박에 못이겨 조민우 실장을 실제로 만난 여성도 있었다.
올해 스물 한 살인 다인 씨(가명)에게 조 실장은 50부작 드라마에서 배우로 데뷔시켜주겠다는 계약서를 제시한 것인데...
이 외에도 SNS상에서 8개의 가계정으로 수많은 여성들에게 접근해 노골적으로 협박하고 현금을 요구한 조 실장 일당.
그는 정말 국내 항공사 재벌가의 자제인걸까
Udgivelsesdato
Feb 28, 2020
[어느 날 사라진 딸, 수아 씨는 왜 아버지를 고소했나?]
특별할 것 없던 아침... 밝은 얼굴로 출근하던 모습을 마지막으로 딸 수아(가명) 씨와의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까지 하루아침에 사라진 딸을 애타게 찾던 부부에게 한 달 만에 연락이 온 건 “더 이상 누나를 찾지 말라.”는 아들의 문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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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라진 딸, 수아 씨는 왜 아버지를 고소했나?]
특별할 것 없던 아침... 밝은 얼굴로 출근하던 모습을 마지막으로 딸 수아(가명) 씨와의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까지 하루아침에 사라진 딸을 애타게 찾던 부부에게 한 달 만에 연락이 온 건 “더 이상 누나를 찾지 말라.”는 아들의 문자 메시지 한 통. 그리고 그렇게 딸을 애타게 찾던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 구속되고 만다. 자신의 딸 수아 씨를 수년간 성폭행해왔다는 혐의였다. 대체 수아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5년 만에 낸 용기, 감춰진 진실은 무엇인가]
용기를 내 우리를 찾아온 수아 씨가 들려준 얘기들은 충격적이었다. 13살 무렵부터 집을 뛰쳐나오던 전날까지, 무려 15년 동안이나 아버지로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해왔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자신이 어떤 피해를 입었는지도 알지 못했다는 그녀는 15살의 나이에 첫 임신을 했고, 그 후 무려 네 번의 중절 수술을 받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결국 참다못한 그녀는 남동생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동생의 도움을 받아 탈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 11월쯤이었을 거예요. 초경하고 나서 성폭력을 당했거든요.
진짜 자살이 너무 하고 싶어서 문까지 연 적도 있어요.”
- 수아 씨의 인터뷰 중
그런데 더 믿을 수 없는 건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방조자가 바로 친엄마라는 것이다. 언제부턴가 엄마가 있을 때도 스스럼없이 수아 씨를 ‘애인’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는 아버지 박 씨(가명)... 정말 엄마는 수아 씨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걸까. 그렇다면 딸의 피해 사실을 알고도 엄마가 모든 걸 방관한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이번 주 에서는 친딸을 15년째 성폭행해온 아버지 박 씨의 추악한 실체를 고발하고, 15년 만에 용기를 낸 수아 씨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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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무당과의 전쟁, 30년간 할머니를 괴롭힌 저주의 실체는?
[김 할머니의 오래된 불행, 저주는 어디에서 시작됐나]
“할머니가 팥이나 그런 거 있잖아요
여기 막.. 팥 뿌리고 소금 뿌리고 그랬어요”
-이웃 주민
30년간 누군가의 저주를 받고 있다는 김 할머니. 할머니는 이 공포가 또 언제 시작되어 고통을 겪을지 몰라 매일 안절부절못한다고 한다. 마치 영화 처럼, 누군가가 할머니에게 저주를 내리는 기도를 하면 김 할머니는 그 고통을 그대로 느낀다는데... 게다가 이 불운은 할머니에게서 멈추지 않는다고 했다. 몇 해 전부터는 할머니의 손주에게까지 저주가 뻗어 내려가기 시작했다는 것.
김 할머니가 자신에게 저주를 내리는 사람으로 지목한 이는 바로 앞집에 사는 무속인. 김 할머니는 그 무속인에게 자신에게 붙은 귀신을 떼어주고 더 이상 저주를 내리지 말아 달라며 천만 원가량의 돈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한다. 대체 지난 30년간 둘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벗어날 수 없는 무당의 저주 그 진실은]
“이제 살게 해줘요 힘들어서 못 살겠어요 아줌마
나 무서워, 귀신 나가게 해주셔”
-김 할머니
하지만 앞집에 사는 무속인의 입장은 달랐다. 자신은 돈을 요구한 적도 없으며, 오히려 자신이야말로 김 할머니 때문에 괴로우니 할머니가 자신을 더 이상 찾아오지 않기만을 바란다는 것.
김 할머니는 우리에게 그동안 모아온 카세트테이프들을 보여줬다. 이렇게 당할 수만 없다며 자신에게 저주를 내리는 증거를 잡기 위해 무당과의 대화를 녹음해왔다는 할머니.
할머니와 무당의 대화가 차곡차곡 담긴 카세트테이프 속에서 우리는 둘의 관계에 얽힌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이번 주 에서는 골목길을 사이에 둔 김 할머니와 무당을 만나 저주의 실체는 무엇이며 둘 사이의 오랜 갈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알아본다.
Udgivelsesdato
Mar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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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givelsesdato
Mar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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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givelsesdato
Mar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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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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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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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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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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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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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givelsesdato
Maj 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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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givelsesdato
Jun 09, 2023
벽 사이를 두고 벌어진 이웃 간 참극
정체불명 소음의 정체는 무엇인가?
웃고 있는 남성. 벽간소음으로 인한 살인 사건 기사 제목. 경찰과 경찰차.
“종호가 연락이 안 되네. 지금 내가 전화를 한 세 번 하고 카톡도 했는데 안 받아”
“뭔가 좀 이상해. 지금 느낌이”
- 어머니와 형의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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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사이를 두고 벌어진 이웃 간 참극
정체불명 소음의 정체는 무엇인가?
웃고 있는 남성. 벽간소음으로 인한 살인 사건 기사 제목. 경찰과 경찰차.
“종호가 연락이 안 되네. 지금 내가 전화를 한 세 번 하고 카톡도 했는데 안 받아”
“뭔가 좀 이상해. 지금 느낌이”
- 어머니와 형의 통화 中
지난 4월, 꿈에 그리던 정비소를 개업했다는 영진(가명) 씨와 동생 종호 씨. 형제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어느 날, 평소처럼 정비 업무를 보고 있던 종호 씨가 점심시간을 틈타 자신의 자취방에 다녀오겠다고 한다. 점심이라도 먹고 가라는 영진 씨의 권유에도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바쁜 걸음으로 회사를 나섰다는 종호 씨. 하지만 할 일만 마치고 돌아온다던 종호 씨는 그 이후로 종일 영진 씨의 전화도 문자도 받지 않았다는데...
“소음 문제 때문에 그랬다.”
“격분해서 칼로 찔렀다.”
- 경찰 관계자 인터뷰 中
종호 씨의 행방이 확인된 건, 그가 회사를 나선 이후 약 8시간 만의 일이었다. 충격적이게도 싸늘한 주검 상태로 발견된 종호 씨. 그의 시신은 자취방이 아닌 옆집에서 발견됐다. 여러 차례 종호 씨의 신체를 칼로 찔러 살해한 범인은, 바로 종호 씨의 옆집에 사는 강 씨였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종호 씨와 벽 간 소음 문제로 갈등 중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강 씨. 4월경부터 종호 씨의 집 방향에서 벽을 울리는 의문의 진동음이 들리기 시작했고, 종호 씨가 우퍼 스피커를 이용해 고의로 소음을 낸다고 생각해 다툼을 벌였다는 것인데...
하지만 종호 씨의 가족은 강 씨의 주장이 너무 황당하고, 종호 씨가 억울한 죽임을 당했다고 얘기한다. 종호 씨가 우퍼 스피커를 이용해 소음을 일으켰다는 강 씨의 말과 달리, 종호 씨의 자취방엔 스피커는커녕 흔한 TV조차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사건 이후, 종호 씨의 핸드폰을 확인했다는 영진 씨. 그 안엔 집주인에게 소음의 근원이 자신이 아니라는 해명을 여러 차례 한 내용이
Udgivelsesdato
Jun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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