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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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 사칭 무개념 유튜버들,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1x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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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 사칭 무개념 유튜버들,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를 사칭하는 유튜버들] 지난 달 29일, 동대구역 앞에서 도망가는 한 남성을 하얀 방진복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다급하게 뒤쫓는 일이 벌어진다. 대낮 도시 한복판에서 일어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추격전에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이름 부르면서 계세요? 감염환자입니다 이러면서 뛰어가더라구요.”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증언 그리고 다음 날, 부산의 한 지하철에선 더 큰 소동이 벌어진다. 붐비는 열차 안에서, 한 남자가 숨이 넘어갈 듯 마른기침을 내뱉으며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라 외친 것이다. “의심이 되니까 지역보건소에 요청을 했는데,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 하지만 경찰 확인결과, 소동을 일으킨 사람들은 모두 개인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로 밝혀진다. 그리고 이들이 벌인 행동 역시 모두 연출된 자작극임이 드러난다. 그렇다면 전세계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 때, 이들은 왜 이런 무책임한 연극을 벌인 것일까. 수많은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으며 찍는 영상, 선을 넘는 행동으로 유튜버들이 얻으려는 건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자를 사칭하는 무개념 유튜버들을 파헤친다. ----------------------------------------------------------------------------------------- ‘아버지의 성폭행’ 폭로 이후 돌아온 세 자매, 가짜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20년만의 고백 그리고 그 후] 지난 11월 는 20년만에 털어놓은 세 자매의 충격적인 고백을 다뤘다. 아버지에게 유치원때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고백한 세 자매... 게다가 작은아버지와 큰아버지도 성폭행에 가담했다는 끔찍한 폭로도 이어졌다. 이 모든 건 둘째 진아 씨(가명)가 다니던 교회의 권사, 장로 부부 그리고 집사와의 상담과정에서 드러났다고 한다. 집사가 7개월간의 오랜 상담을 통해 이들 세 자매에게 있었던 성폭행 피해사실을 끄집어냈다는 것. “지금 교회에서 나타난 것만 세 가족이에요, 친족 성폭력 피해가” -세 자매의 아버지 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아버지의 입장은 달랐다. 자신은 전혀 성폭행 사실이 없고, 교인이 마흔 명도 안 되는 이 교회에서 친족 성폭행 건이 잇따라 세 건이나 드러났다며 사건의 핵심은 교회에 있다고 주장한건데... [오기억에서 벗어난 세 자매, 누가 기억을 강요했나] “‘기억이 안 나면 기도해서 기억을 달라고 기도를 해라’(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둘째 진아 씨(가명) 주변 취재 및 전문가들의 진술분석 결과 제작진은 그들의 성폭행 고백이 권사 장로 부부와 집사를 통해 주입되거나 만들어진 오기억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세 자매와 그 어머니에게 딸들의 성폭행 고백이 오기억일 수 있음을 알렸지만 끝내 거짓기억의 가능성을 부정했던 세 자매와 어머니... 하지만 방송 이후 두 달 뒤, 세 자매는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와 있었다. 게다가 아버지가 성폭행범으로 기소되지 않아 다행이라 말하는 세 자매. 그동안 이들 가족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세 자매의 오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오기억을 깨닫고 가정으로 돌아간 세 자매 그리고 다른 피해자들을 만나 그동안의 일을 밝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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