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gdo, Merchants of Joseon
Sangdo, Merchants of Joseon
Episode 31 (1x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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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옥은 애절한 그리움으로 다녕을 찾아가지만, 다녕은 애써 냉담한 태도로 상옥을 대한다. 한편, 상옥이 인삼교역을 위해 책문으로 떠나기 한발 앞서, 책문에서의 인삼 밀거래를 성사시킨 정치수는 밀거래 사실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칠 것을 지시한다.
우연히 상옥과 다녕이 만나는 것을 목격한 초례는 둘 사이의 관계를 눈치챈다. 결국 상옥의 모친 한씨까지 상옥이 연모하는 사람이 다녕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한씨는 상옥이 원수의 딸인 다녕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에 근심한다. 한편, 황집사 역시 다녕에게 상옥과는 절대 인연이 될 수 없다고 충고한다.
인삼 교역을 위해 책문으로 향하던 상옥 일행은 밀거래 금지 이후 최초의 인삼 교역이라는 말을 전해듣고 기대와 자신감으로 가슴이 부푼다. 책문에서 다시 상옥을 재회한 홍득주는 자신이 남긴 가장 큰 이문은 상옥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딸 미금과 혼인해 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경상 이영환 상단으로부터 사천근의 인삼 물량을 넘겨받은 박주명은 박종경 대감을 접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박종경 대감은 박주명에게 임상옥의 영민함을 칭찬하고, 박주명은 상옥의 존재에 다시금 위기감을 느낀다. 박주명은 채연의 기지로 박종경 대감으로부터 청국 상단의 물량 확보를 약속받고 흡족해한다.
인삼 교역을 위해 약종상들을 만난 상옥 일행은 책문의 약종상들이 이미 필요한 인삼 물량을 확보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상옥은 신용을 지키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인삼을 팔 것을 결심하는 한편, 인삼 밀거래를 한 일당을 꼭 밝혀내겠다고 다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