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umentary 3days
알파 브라보 출동 준비 완료 서해어업관리단 (1x453)
Uitzenddatum: Mei 22, 2016
이날 '다큐3일'에서는 '서해어업관리단'의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24호와 무궁화 33호에 동승하여 '우리 바다 지킴이'의 72시간을 담았다.
2015년 '서해어업관리단'은 13척에 불과한 지도선으로 142건의 중국 불법조업선 검거 실적을 올렸다. 해경과 비교할 수 없이 적은 인력, 어선, 예산에도 더 높은 검거율이다.
'서해어업관리단'은 국내 어선과 중국 어선을 함께 감독하는 것이 주 업무. 하지만 자국 내 어족 자원이 고갈된 중국 어선들이 우리의 바다를 침범하여 한국 어민의 생계가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중국 불법 조업선에 집중하여 단속 활동을 하고 있다.
한중 허가권 내에서 규정된 어획량은 연간 11톤(2016년 기준). 중국 조업선은 입출역 내용을 기록하지 않고 EEZ(배타적 경제수역)부근 운반선에 고기를 넘겨 어획량을 속인다. 중국 어선들은 풍랑이 세고 파도가 거친 때를 골라 불법 조업을 하거나,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대원들을 위협하는 등 해마다 그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GPS를 통해 중국 불법 조업 활동이 감지되면 '서해어업관리단'이 긴급 출동한다. 쾌속 단속정을 내려 7~8 명의 대원이 탑승 후 해당 해역으로 이동, 불법 조업선에 바짝 따라붙어 파도가 높은 바다 한가운데 중국 배에 올라탄다.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순식간에 배 위에서 추락할 수 있다. 목숨을 건 단속 활동. 그럼에도 '서해어업관리단'은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매일 거친 바다 위를 달린다.
- in première gegaan: Mei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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